나의 감정

내가 가지고 있는 우울함이 미치도록 증오스럽기도 했다가 가끔은 예민한 감성을 가지고 있는 내가

좋기도하다

그런데 이걸 깨닫고 인정하는데 삼십여년이 걸린거 같다.

우울하다=나쁘다 뭐 이렇게 생각해서 바꿔야한다고만 생각하고 얼마나 많은 시간을 아파하고 자책 했던가.

다만 고민이있다면

내가 가지고있는 이 느낌. 시시각각 변하는 내 이 감정을 뭔가에 쏟아부어서

그게 그림이든 글이든 요리이든 꽃꽂이든

내 감정에만 머물러 있지않고 표현해 내고 싶은 강렬한 욕구가 들끓고 있는데 여전히 내 안에만 머물러 있다는 것.

이라고 하기엔 너무 행동을 안하나

ㅎㅎㅎ

너무 게으르다.ㅜ

뭘 좀 해볼까 하면 어느덧 일요일의 깊어진 밤과 월요일의 새벽 사이

이번 주도 이렇게 지나가면 월욜부턴 또 일에 허덕이다 혼자 모노드라마 한편 찍고 잠만 자는 토요일이 지나 무료하고 공허함이 고개를 드는 일요일을 마주하겠지

반복이구나.

by lucy and judy | 2019/12/15 22:07 | 오늘 | 트랙백 | 덧글(0)

트랙백 주소 : http://lucynjudy.egloos.com/tb/5360845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

:         :

:

비공개 덧글

◀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▶